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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흑역사' 지워주세요...15살이 가장 많이 찾은 '잊힐 권리' [앵커리포트] / YTN

2023-07-03 168 Dailymotion

SNS에 얼굴이 담긴 사진, 혹은 영상 올려본 적 있으신가요? <br /> <br />한때 마음에 들어 올렸던 내 사진이, 시간이 지나면 그때 왜 올렸을까 싶은 '흑역사'가 되기도 하죠. <br /> <br />하지만 이 '흑역사'를 마음대로 지울 수 없는 답답한 경우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한 시민은 초등학생 때 올렸던 얼굴과 집 안을 찍은 영상을 지우고 싶었지만, <br /> <br />계정 비밀번호가 기억이 안 나 발만 동동 구른 경우도 있었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이 시민, '잊힐 권리' 사업 대상자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만 24살 이하 국민을 대상으로 어릴 때 올린 개인정보 게시물을 대신 지워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두 달 사이 신청이 3천5백 건에 육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청자 가운데는 중3인 15살이 652건으로 가장 많았고, 17살과 16살, 14살 순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2천7백60여 건이 처리됐는데요. <br /> <br />과거에 가입한 홈페이지에서 회원 탈퇴를 해서 게시글을 삭제하지 못하는 경우, <br /> <br />그리고 어린 시절 계정을 만들었다가 아이디나 비밀번호를 분실한 경우가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삭제 요청이 많았던 플랫폼은 영상을 올리는 유튜브가 가장 많았고요. <br /> <br />페이스북, 네이버, <br /> <br />그리고 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많은 틱톡과 인스타그램 순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여기에 더해 본인이 아닌 친구나 지인을 비롯한 '제3자'가 올린 게시물에 개인정보가 포함된 경우도 대응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는 계획인데요. <br /> <br />더 많은 국민이 개인정보에 대해 스스로 통제권을 행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 취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희재 (parkhj02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70312470342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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